[뉴스현장] 측근 이사 해임된 민희진…잠시 뒤 2차 기자회견<br /><br /><br />잠시 뒤 2시 반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측근 사내이사 2명이 해임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힙니다.<br /><br />기자회견 현장 연결해 관련 내용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관련 내용 박주희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잠시 뒤 2시 반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1차 기자회견을 하고 20여일 만에 다시 하는 걸로 보이는데요. 앞선 내용 먼저 정리를 해주실까요?<br /><br /> 말씀해주신 것처럼 어제 가처분 신청이 인용이 되면서 이와 관련해서 오늘 오전에 주주총회를 열었고, 이에 대한 기자회견 2차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법리적인 쟁점으로 봤을 때 변호사님께서는 어떻게 좀 바라보셨는지 궁금하거든요?<br /><br /> 하이브 측은 법원의 판단대로 민 대표 해임안을 처리하지 않겠다면서도 오늘 임시주총을 통해 민 대표 측근으로 이뤄진 어도어 이사진을 하이브 측 인사들로 교체했습니다. 사실상 민 대표 고립 작전을 펼친 거라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그런데 민희진 대표의 지난 1차 기자회견을 떠올려 보면, 굉장히 포괄적이고 방대한 폭로를 했지 않습니까? 오늘 이사진 해임 내용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분쟁 중에 발생한 여러 또 다른 일들에 대한 폭로를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?<br /><br /> 일단 어제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민 대표는 일단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. 재판부는 "현재까지 하이브가 제출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민 대표의 해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"고 인용 이유를 밝혔습니다. 법원이 이렇게 결정을 내린 이유는 무엇인가요?<br /><br /> 하지만 민 대표 측이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재판부가 밝힌 내용을 보면 민 대표가 어도어의 독립을 모색한 건 분명하다고 못 박았기 때문인데요. 본안 소송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까요?<br /><br /> 그렇다면 하이브와 민 대표와의 법적 공방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. 향후 양측은 또 어떤 치열한 수 싸움을 펼칠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